[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조연도 빛났다. 수비 약점이 뚜렷한 1옵션을 완벽히 떠받친 보좌진 활약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통산 7번째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정상에 올랐다.골든스테이트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3-90으로 눌렀다. 시리즈 스코어 4-2로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에이스' 스테픈 커리(34)가 중심을 잡았다. 이날 외곽슛 6개 포함 3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팀 완승을 이끌었다. 5차전 침묵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생애 첫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 NBA 파이널 6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103-90으로 이겼다.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8시즌 동안 파이널에 6번 진출해 4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커리의 기쁨은 두 배가 되었다. 파이널 MVP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커리어 처음으로 따낸 파이널 MV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첫 파이널 MVP까지 멀지 않았다.정규 시즌 MVP, 올스타전 MVP, 득점왕, 파이널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쓴 스테픈 커리에게도 아쉬운 건 있다. 바로 파이널 MVP가 없다는 것이다.3번 파이널 우승컵을 들어올릴 때 MVP는 안드레 이궈달라(2015)와 케빈 듀란트(2017, 2018)의 차지였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이면서도 파이널 MVP가 없다는 건 커리의 아킬레스건이었다.올 시즌엔 어느 때보다 파이널 MVP에 가까워졌다.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한다면 커리의 파이널 MVP가 유력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리그 2위로 순항 중이다. 42승을 거뒀다(17패). 승률 7할대다. 직전 2시즌 부진을 말끔히 털어 냈다. 피닉스 선즈(48승 10패)를 쫓고 있다.플레이오프(PO)를 23경기 남긴 상황. 미국 프로 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PO를 앞둔 골든스테이트의 3가지 핵심 목표를 짚었다. 첫 목표는 제임스 와이즈먼(20) 연착륙이다. 와이즈먼은 빅맨 유망주다. 2020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됐다. 데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하루 만에 다른 팀이 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138-96으로 크게 이겼다. 하루 전과는 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서 밀워키 벅스에 99-118로 대패한 충격을 완벽히 지웠다. 순위는 그대로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1월 3점슛 성공률이 30%가 안 되며 슬럼프에 빠졌던 스테픈 커리가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득점 볼륨(19점)은 크지 않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일방적인 승리였다. 밀워키 벅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8-99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맹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커리어 28번째 트리플 더블이었다. 공수 곳곳에서 아데토쿤보의 존재감이 드러났다. 크리스 미들턴은 23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바비 포르티스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팀은 졌지만 마음의 부담은 덜었다. 스테픈 커리가 개인통산 3점슛 3,000개를 넘겼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덴버 너게츠의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 이날 전까지 2,999개의 3점슛을 넣었던 커리는 3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이미 레이 앨런(2,973개), 레지 밀러(2,560개)를 넘어 NBA 역사상 가장 많은 3점슛을 넣은 커리가 새로운 기록을 쓰는 순간이었다. 게다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어마어마한 블록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15일(한국 시간) 피닉스 선즈와 2020-21시즌 NBA 파이널 4차전 홈경기에서 109-103으로 이겼다. 데빈 부커가 42점으로 폭발한 가운데, 밀워키의 크리스 미들턴이 40점, 아데토쿤보가 26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등으로 활약한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밀워키의 컨셉은 확실했다. 단단한 수비와 제공권이었다. 턴오버 개수에서 밀워키가 5-17로 12개 더 적었고, 공격 리바운드도 17-5로 확실한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불과 5~6년 전만 해도 이 선수를 KBL에서 볼 거라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안양 KGC는 지난 3월 크리스 맥컬러를 내보내고 대체 외국선수로 자레드 설린저(29, 206cm)를 영입했다. 설린저 이름을 들은 상당수의 농구팬들은 깜짝 놀랐다. 고교시절부터 미국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고 NCAA(미국대학체육협회), NBA(미국프로농구)에서 이름을 떨친 선수였기 때문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의 설린저는 떡잎부터 남다른 대형유망주였다. 2010년 당대 최고의 고교 농구선수에게 주는 '네이스미스 올해의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한 번만 더 이기면 우승이다. LA 레이커스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 파이널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2-96으로 이겼다. 파이널 전적 3승 1패를 만든 레이커스는 10년 만의 정상에 1승만을 남겨놨다. 두 팀의 파이널 5차전은 이틀 휴식 후 10일에 열린다. 르브론 제임스가 28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수비에서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등 22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히트)가 파이널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마이애미와 보스턴 셀틱스의 2020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이 오는 16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다.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4승 0패로 꺾고, 2라운드에서 밀워키 벅스를 4승 1패로 이겼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특히 2라운드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꽁꽁 틀어 묶으면서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했다. 상대는 보스턴이다. 동부 2위 토론토 랩터스를 7차전 끝에 제압했다. 보스턴은 동부 3위로 ...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00년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체결한 최고 계약은 케빈 듀란트(31)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5일(한국 시간) "21세기 골든스테이트가 맺은 자유계약선수(FA) 가운데 으뜸은 단연 듀란트"라면서 "논란 여지가 없다. 2016년 이적을 결심했을 때부터 그는 이미 미국프로농구(NBA) 톱 플레이어였다"고 전했다. "듀란트는 그의 두 번째 소속 팀에 2차례 우승을 안겼다. 2017~2018년 파이널에선 2회 연속 MVP에 올라 존재감을 과시했다. 몸담은 3시즌 동안 평균 25...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5년 연속 파이널 진출 팀이 리그 꼴찌를 했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성적을 기대한 팬들은 많지 않았다. 개막 전부터 긍정적인 소식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팀 공격 1옵션이던 케빈 듀란트가 떠났고 '스플래시 듀오'의 한 축인 클레이 톰슨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2015년 파이널 MVP 안드레 이궈달라는 샐러리캡 확보를 위해 트레이드로 내보내졌다.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만으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긴 힘들었다. 이미 여러 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기에 주전들의 동기부여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9-20시즌 남은 일정이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개할 예정인 2019-20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재개 첫날인 7월 31일에는 유타 재즈-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LA 클리퍼스-LA 레이커스 경기가 펼쳐진다. 22개 팀이 올랜도에 모여 시즌을 마무리한다. 새로운 환경, 제한된 공간에서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마이애미 히트의 유도니스 하슬렘(40)은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27일 '선 센티널'을 통해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31)가 4년 전을 회상했다. 러브는 21일(한국 시간) NBA 공식 SNS를 통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르브론 제임스의 블록을 언급했다. 그는 "르브론이 안드레 이궈달라를 막은 블록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특히 최고의 클러치 순간에 터진 블록이었다. 역대 최고였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장면은 2016년 파이널 7차전에서 나왔다. 종료 1분 50여 초 전, 89-89 동점 상황에서 이궈달라가 속공을 전개했다. 스테픈 커리의 패스를 받은 이궈달라는 레이업을 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SPN의 해설위원 제프 밴 건디(58)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분석했다. 밴 건디 해설위원은 7일(한국 시간) 'KNBR 680'에 출연해 "골든스테이트는 밥 마이어스 단장이란 훌륭한 인물과 스티브 커 감독의 지도력, 뛰어난 선수들이 모두 속한 팀이다. 그러나 스테픈 커리는 이제 젊은 선수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래프트 지명권으로 올바른 트레이드를 한다면 우승에 당장 가까워질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선택해볼 만한 옵션이다"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2015년부터 2019년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 최고의 팀은 어디일까.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0일(한국시간) "72승을 거둔 시카고 불스와 73승을 기록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이널에서 붙는다면 누가 이길까?"라는 주제를 던지며 다각도로 승리 팀을 예상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1996년의 시카고와 2016년의 골든스테이트가 붙는다면 마이클 조던이 스테픈 커리를 수비하고 론 하퍼가 클레이 톰슨을 막을 것이라 내다봤다.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가 조던을 막는다. 분석 결과 승리 팀으로 시카고를 꼽았다. 이 매체는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54) 감독이 과거를 회상했다. 커 감독은 29일(한국 시간) '머큐리뉴스'를 통해 자신이 이끈 최고의 로스터로 2016-17시즌 골든스테이트를 언급했다. 그는 "공수겸장이 많았고, 전년도 파이널에서 패배한 동기부여, 그리고 케빈 듀란트의 커리어 첫 우승까지 여러 가지가 겹친 결과물이었다"라고 밝혔다. 2014-15시즌 커 감독은 지도자로서 첫 우승을 이끌었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이 주축이었다. 이듬해 2년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아쉬움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패배에 익숙하지 않은 건 선수뿐만이 아니다. 지난 5년 연속 파이널에 오르며 3번의 우승을 차지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슨, 디안젤로 러셀의 부상과 함께 케빈 듀란트,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 등의 이탈로 전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3승 14패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뿐만 아니라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최근 스테픈 커리의 딸인 라일리 커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그는 26일(한국 시간) '디 애슬레틱'과 인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직도 전성기가 오지 않은 걸까. 지난 5년간 NBA(미국프로농구) 최고의 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치열한 서부 콘퍼런스를 뚫고 5년 연속 파이널에 올라 3번 정상에 섰다. 3점을 기반으로 한 골든스테이트의 빠른 농구는 어느덧 세계농구의 유행이 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위기 순간마다 득점으로 팀을 구해낸 케빈 듀란트가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했기 때문.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전 슈터 클레이 톰슨은 부상으로 내년은 되어야 코트로 돌아올 수 있다. 베테랑 숀 ...